엄마 생신을 맞아 퇴근 후 갈만한 곳을 찾다가 파크엘림이 생각나 가기로 하였다.
회사에서 40분이나 걸렸다..ㅠㅠ(왕복 1시간 반 걸린것같다.)
그래도 엄마가 좋아했으니 됐다!
안성 파크엘림
주소: 경기 안성시 일죽면 주래본죽로 124-26
영업시간: 11:00 - 21:00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는 길. 생각보다 식당이 커서 놀랐다.
외관은 정갈한 한식집의 모습이다. 여기저기 나무들이 전구를 둘러 화려했다.
입구부터 보는맛이 있는 파크엘림!
위에 보면 쌈채소를 직접 기른다고 한다. 쌈채소가 너무 맛있다.
내부는 나무와 식물이 많아 자연적인 공간에 온 기분을 들게 한다. 한식당 하면 되게 정갈하고 숨막히는(?) 이미지였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더 좋은것같다.
우리는 오복한상 세트 3인(인원수에 맞게 시켜야 한다.)과 영양솥밥 3인 모두 업그레이드 해서 먹었다.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쌈채소가 나왔다. 대부분 연하고 맛있었다.
드디어 본 메뉴가 나왔다! 왼쪽부터 닭불고기, 불쭈꾸미, 버섯소불고기, 고추장돼지불고기, 연저육인것같다.
양념된 고기의 맵기가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것같다.(본인은 매운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다....)
대부분의 찬도 간이 세지 않아 좋았다. 우리집은 간을 세게 해서 먹지 않는편이라 입에 딱 맞았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쌈장이 여러가지 견과류등이 들어가서 씹는맛도 좋았고,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여기는 고체연료를 사용하여 밥을 거의 다 먹을때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센스있는 식당 칭찬해!
본 메뉴가 나온 후에 바로 영양솥밥과 된장찌개가 나왔다.
영양솥밥 내부는 이렇다.
뭔가 부실해보이기도 하겠지만 밥 자체에 찰기가 있어 쫀득쫀득하고 맛있었다.
엄마도 동생도 만족하며 먹었고 나와서 파크엘림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파크엘림이 생각보다 크게 위치해있었다. 수영자오가 캠핑숲도 있으니 여름에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듯하다.
예쁜 조형물들이 있어 한바퀴 돌아도 좋다.
멀리서 봤을 땐 나무에 전등을 달아놓은건가 하고 가봤는데 새 조형물이었다. ㅎㅎㅎ
낮에 왔으면 여기에 앉아 수다도 떨고 그랬을텐데 이미 8시가 넘어버려서 구경만 했다.
여기저기 쉬는 공간이 많은 파크엘림. 엄마가 너무 좋다며 나중에 꼭 다시 오자고 하셨다. 가족들과 한번 꼭 오세요!
예쁘게 꾸민 포토존 발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다.(우리 엄마도 좋아하셨다..ㅎㅎ)
파크엘림에는 카페도 있어 밥먹고 둘러보다 카페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카페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때문에..ㅠㅠ 카페는 나중에 가게되면 리뷰해보도록 하겠다..ㅎㅎ
한바퀴 돌고 가는길. 여기도 앉아 쉴수있게 되어있었다. 전구들이 예쁘게 빛나고 있어 한컷 찍었다.
좋은 날에 여유있게 놀러와서 밥먹고 밖에서 이야기하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좋을것같다.
엄마도 괜찮은곳 같다며 인정한 식당!
아이들과 와도 괜찮은 식당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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