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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카페

평택 카페 디센트,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오늘은 지인과 평택에서 당근을 하고 카페를 가기로 하였다.

날씨가 포근해서 소사벌 근처 산책로를 걷다 예쁜 카페가 보여 가기로 하였다.

 

카페 디센트

주소: 경기 평택시 비전 9길 2-22

영업시간: 10:00-22:00

*반려동물 출입가능

 

 

디센트 외관이다.

겉으로 보기엔 예쁜지 잘 모를것같지만 자세히 보면 예쁜 조명들이 켜져있다.

그것만으로도 분위기를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것같다.ㅎㅎ

 

디센트 입간판

입간판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파니니, 파스타, 심지어 맥주도 판다.

우리는 밥을 많이 먹고 온 터라 배가 불러 먹지 못했다. 나중에 다 먹어봐야겠다.ㅎㅎ

 

영업시간 및 휴무 안내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0시이다. 

그리고 화요일 격주 휴무니 참고바람!

반려동물 출입가능 카페이다.

카페 디센트는 반려동물 출입가능 카페이다!

산책길 근처에 있어 반려동물과 산책하다가 한번씩 들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1인 1주문이라는거 참고하자)

 

디센트 카페 내부_1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카페 내부이다. 타일과 조명, 꽃과 그림이 있어 좋은 포토존이 될 것 같다.

디센트 카페 내부_2

또 다른쪽엔 이렇게 무난한 카페의 느낌을 내고 있었다. 튀지 않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이쪽 추천 ㅎㅎㅎ

 

디센트 카페 메뉴판_1

디센트 카페 메뉴판이다.

 

디센트 카페 메뉴판_2

우리는 딸기 스무디와 자몽차를 시키고는 자리에 앉았다.

예쁜 창가자리가 비어 있었다.

 

우리는 비어있던 창가자리에 앉았다.  날씨가 따듯한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따듯한 햇빛이 좋았다.

분위기가 따듯하다.

봄에 왔으면 창가에 보이는 나무들이 푸릇하고, 강가에는 물이 많이 흘렀을텐데 겨울이라 보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다.

화장실 입구인지 몰랐는데 팻말보고 알았다. ㅎㅎ 

화장실 앞에 잘 예쁘게 꾸며놓은 장식물들이 놓여있다. 처음엔 화장실 앞인줄 모르고 찍었는데 위에 있는 남녀 표시때문에 알게 되었다.

 

디센트 카페 내부_3

우리 자리에서 본 카운터자리. 작지만 많은것을 팔고 있었다.

딸기 스무디와 자몽차

햇빛을 보며 멍때리고 있을때쯤. 딸기 스무디와 자몽차가 나왔다.

딸기스무디는 다른 카페에서 먹는맛과 비슷했는데

자몽차 킬러인 지인은 자몽청을 직접 만드는것 같다며, 자몽차에 들어가는 과육이 많이 들어가 있어 좋다는 평을 남겼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던 찰나, 밖에 놓여진 의자를 보았다.

날도 좋으니 밖에서 차를 마시려고 사장님께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방석과 쿠션을 가져다주셨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ㅠㅠ센스쟁이!)

 

카페 디센트 외관

햇살 따스한 날에 좋은 사람과 밖에서 커피를!

앞에 식물들이 어느정도 가려주어 어느정도는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실제로 다 가려주지는 못한다..내가 덩치가 커서 그런가;;)

 

포토존 발견!

잘 보이지는 않지만 하얀 벽에는 가랜드가 걸쳐져 있다.

나름 포토존인것 같다.

봄에오면 나무도 구경하고 강물소리도 들려서 너무 시원하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이되면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꼭! 다시 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