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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카페

부산 카페 여행기 -1 송도 카페 해인

1월 새해를 맞아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간 적이 있다.

계획은 일찍이 11월부터 잡아놨던거라 코로나 확산세가 심했을때임에도 불구하고 가기로 강행하였다.

 

하필 부산이 가장 추웠던 날(아침에 영하 6도까지 떨어졌던 날이었다.) 

추운 바람 속에서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대화는 아주 뜨거웠다지

 

부산 가기 전 예쁜 카페들을 찾아 킵해놓고 시간이 될때마다 한군데씩 가보았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시간이 촉박해서 찍은 사진이 많이 없다ㅠㅠ

 

송도 카페해인

주소: 부산 서구 암남로 94번길 62

영업시간: 11:00 - 23:00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산 위에 있는 카페이다. 송도 자체가 길이 좋은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산길에 있으니 말 다했지.

운전 초보자들은 택시 추천한다 ㅎㅎ

주차공간은 따로 없다.

카페해인 들어가는 입구 조금 더 올라가면 체육시설이 나오는데 거기에다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해인 들어가는길

카페 해인 들어가는 길이다. 숨겨진 마법의 집?을 가는 느낌이다. 카페 해인에는 고양이들이 많은 편이다. 고양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참고바람!

카페 해인 포토존인가보다.

다른 블로그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 나는 너무 추워서 생략했다..ㅎㅎ

날 좋은날 여기서 찍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다.

생각보다 비탈길에 경사가 있으니 힐을 신고 온다면 조심하시길 바람!

카페 해인으로 고고싱

이렇게 비밀의 숲속(?)을 지나면 

카페 해인 외관

이렇게 고즈넉한 카페가 나온다. 

카페 입구 바닥에 있는 타일도 왠지 신비롭게 생겼다.

카페 해인 전경

카페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송도의 모습이 다 보인다. 공사중인 크레인만 빼면 송도 해변이 한번에 보인다.

 

외부에 있는 테라스

외부에는 테라스도 있다. 따듯한 날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경치를 구경하기 너무 좋다.

우리는 너무 추워...ㅠㅠ

 

아쉽게도 손님이 많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내부엔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라 우리 빼고 2팀이 더 있었는데 꽉 찬 느낌이었다.

 

나만 알고있을법한 비밀스런 공간에 온 기분이 드는 카페, 숲속 포토존과 송도해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쯤 가봐도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