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카페

북한강이 보이는 남양주카페 라온숨 방문기

남동생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남양주에 사는 남동생을 보러 가족이 모두 출동!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원래 2시간 반이면 가는 거리를 4시간이나 걸려서 올라갔다.

집에 도착해서 먹을것도 냉장고에 넣어주고 ㅎㅎ 생일선물로 사간 에어프라이기도 주고!

가지고간 케이크를 꺼내서 생일 축하도 해주고!

우리가족은 케이크를 잘 먹지 않는데, 우연히 근처에 맛있는 케이크집이 생겨 시키게 되었다.

이 집 케이크가 작기도 하고 너무 맛있어 한번에 다 먹는다.

(냉장고에 들어가면 잘 먹지 않는 병에 걸린 우리가족..ㅎ 그래서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제일 좋다.)

여튼 우리가족에겐 딱이다!

예쁜 케이크를 꺼내고 초를 꽂아 불을 붙이려는데,

성냥에 불이 붙지 않았다;;;

열심히 긁어보았지만 결국 붙이지 못해서 불 없이 생일축하를 하고 끝냈다는 이야기ㅎㅎ

그렇게 금요일 저녁이 지나고

토요일 아침을 먹고 움직이기로 했다.

카페를 가자는 엄마의 이야기에 여기저기 카페를 찾은 우리는 라온숨이라는 카페를 발견!

그곳으로 향했다.ㅎㅎ

​라온숨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146

영업시간: 10:00 - 22:00

라온숨의 외관이다.

주차공간은 많았지만 차가 많아서 하마터면 주차를 못할뻔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차가 항시 주차를 하고 있어 건너편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다 주차했다.

도로 건널 때 차가 쌩쌩다니니 항상 조심할것!

생각보다 컸다. 건물너머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통창에 흐르는 북한강!

아주 시원시원하다.

(입구를 통해 들어간 층이 2층이다.)

입구를 통해 들어간 2층의 모습!

식물이 여기저기 있어 푸르른 느낌을 주고 옆에 흐르는 북한강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자연속에 있는 느낌??

옆에는 이렇게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서 몇개는 벌써 없었다 ㅠㅠ 분명 오전에 들어온것같은데..

입구 옆에 주문하는 곳이 있다.

라온숨의 메뉴판이다.. 왜 난 잘 안보이는것같디..ㅎ

라온숨의 층별 안내이다. 우리는 1층, 3층까지만 가봤다.

4층 5층도 한번 가볼껄...ㅠ

 

우리는 주문을 하고 3층으로 올라왔다.

3층은 노키즈존이라 조용한 느낌이었고,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더 시원한 뷰를 보였다.

3층엔 이렇게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2층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으며 벽 너머에는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궁금하면 직접 가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음료값만 내고 꽁짜로 작가의 전시를 볼 수 있다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우리가 시켰던 빵과 음료들

빵은 대체로 맛있었고 음료는 보통맛이었다.

그보다 더 좋았던건 속이 뻥 뚫리는 뷰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가기 전에 1층을 둘러보기로 했다.

1층엔 식물이 훨씬 많이 있었다.

3층과는 다른 느낌이라 더 좋았다.

라온숨은 층마다 매력적인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에는 방처럼 되어 있어 편하게 앉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오른쪽에는 빈백을 두어 더 편하게 음료를 먹을 수 있었다.

사진도 잘 나오고 제일 편해보여서 제일 인기가 많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ㅎ

4층과 5층을 못 간게 아쉽긴 하지만 1,2,3 층만 봐도 꽤 매력적인 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양주에 인기있는 카페일만도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