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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카페

깊숙한 숲속 오두막 카페 이숲

남자친구와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간 카페 이숲!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바로 집에 갈까도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다.

이숲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남창마을 1길 32

영업시간: 11:00 - 21:30(21:00 라스트오더)

애견동반사항: 야외이용가능(리드줄착용 및 배변처리 필수)

 

이숲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구불구불했다..

늦은 저녁이고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 무섭게 느껴진 길이었다.

주차장에서 내리니 저 멀리 이숲의 건물이 보였다.

사진을 찍는데 고양이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지만 사람을 가리지 않는것을 보니 여기 근처에 사는 고양이 같았다.ㅎㅎㅎㅎ

고양이와 함께 카페로 들어갔다.

고양이가 얼른 들어오라고 하는것 같았다.ㅎㅎㅎ

(혼자만의 착각)

작은 풀숲을 지나 도착한 카페 이숲!

앞에 있는 작은 개울(?)에 비친 카페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였다.

우리가 들어갈때까지 있어주던 고양이 ㅎㅎ

라스트오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주문을 하느라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다.ㅠㅠㅠ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다양한 모양의 조명이 눈에 띄었다. ㅎㅎ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비가 와서 쓰지 못했다.ㅠㅠ

날만 좋았다면 밖에서 먹었을텐데 ㅠ

그래도 비오는 카페 이숲의 모습도 좋았다.

한켠엔 이렇게 예쁜 장식품들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반대편엔 소파가 있는 자리가 있었다.

왠지 저기가 명당자리인것같다.ㅎㅎㅎㅎ

 

우리가 시킨 음료들과 티라미수!

음료가 쌀라떼와 과일청주스였나...그랬던것 같은데

과일청주스의 맛은 청이 많이 들어가서 진한 맛이 나서 좋았다.

하지만 그보다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분명 우리는 밥을 배부르게 먹고 여기를 왔는데.. 또 들어간다는것에 놀랐다.ㅎㅎㅎㅎ

내 배 칭찬해

 

다 먹고 나갈때가 되어서 밖을 한번 구경하기로 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종일 온 터라 땅이 질었다.ㅠㅠㅠ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쓸 수 없었다는게 아쉬웠다.

그리고 저 멀리 있던 오두막!

오두막은 좌석이 없어 앉지는 못했다.

하지만 사진용으로는 너무 에쁜 집이었다.

나도 사진을 찍을까 했지만 비가와서 구경만 하기로 하였다.

여기저기 뷰가 예뻐서 날씨좋은 낮에 한번 다시한번 들려도 좋을 카페였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또 가봐야지 ㅎㅎㅎ